GS25, ‘베이프’와 손잡고 수제맥주 ‘베이프비어’ 론칭

강하늘기자 승인 2021.12.05 16:21 의견 0

편의점 GS25가 세계적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인 ‘베이프’(BAPE)와 수제맥주 명가 '제주맥주'와 컬래버한 '베이프비어'를 론칭했다.

'베이프비어'는 유럽산 고품질 맥아와 고가의 시트라 홉을 사용해 만든 에일 맥주다.

MZ세대의 취향을 고려해 깔끔한 맥아의 풍미와 청량감 있는 시트러스 향은 살리고 특유의 쓴맛은 줄여 완성됐다. 타코, 샌드위치, 햄버거 등 스트리트 푸드와도 기분 좋게 페어링해 즐길 수 있다.

백미는 '베이프비어'의 '힙'한 패키지다. '베이프'의 시그니처 디자인인 카모플라쥬 패턴이 '베이프비어' 패키지 디자인으로 활용됐다.

한 가지 상품에 동일한 패키지를 적용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블루·그린·핑크 등 각기 다른 3가지 색상의 패키지로 제작해 '베이프비어' 패키지의 힙'한 개성을 한층 더 다채롭게 표현했다. 가격은 1캔 4500원이며 4캔 구매 시 1만원에 살 수 있다.

GS25는 '베이프비어' 론칭 기념 특별행사로 한정판 베이프 굿즈를 증정한다. '베이프비어'를 산 뒤 GS25 전용 앱 '더팝'(옛 나만의 냉장고)을 통해 응모하면 '베이프 보랭백', '베이프 휴대용 맥주컵'을 받을 수 있다.

한편 GS25의 올해 1~11월 수제맥주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45% 신장했다.

주세법 개정의 영향으로 수제맥주는 4캔 1만원 행사를 본격화 하고 일부 수입 맥주를 중심으로 가격 인상이 이뤄지고 있어 수제맥주의 가격 경쟁력이 나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동석 GS25 마케팅팀 차장은 ''단순 소비하는 상품이 아닌 콘텐츠로 즐길 수 있는 상품에 열광하는 MZ세대를 위해 세계적인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베이프와 협업해 베이프비어를 론칭하게 됐다"며 "수제맥주를 모티브로 한 세계 유명 브랜드와의 이색 협업을 지속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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