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 시책] 동두천시, 행정복지센터 등 12곳에 '희망우체통' 운영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사연 접수

강동훈기자 승인 2022.01.26 20:25 | 최종 수정 2022.01.27 12:21 의견 0

경기 동두천시는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희망우체통을 운영하고 있다.

희망우체통은 사회적 노출을 꺼려하는 은둔형 잠재적 지원 대상자를 찾기 위한 사업이다.

본인 또는 이웃이 사연을 적어 우체통에 넣으면 관할 사회복지 담당공무원이 대상 가구를 방문, 생활 실태조사 및 상담을 한 뒤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동두천시 제공

이용 방법은 사연과 연락처를 작성해 우체통에 넣기만 하면 돼 인터넷이나 스마트 기기 활용이 어려운 정보 취약계층도 쉽게 접수할 수 있다. 24시간 비대면으로 상시 발굴·지원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접수된 사연은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되며, 각 동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전문기관의 상담과 회의를 통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한다.

희망우체통은 시청, 8개동 행정복지센터, 두드림희망센터, 사회복지기관 등 12곳에 설치돼 있다.

문의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 또는 동두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031-858-236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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