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최고 인기코스 폐쇄된다

남한산성 제1탐방로, 30여년 만에 재포장 공사
10월 6일부터 내년 2월 10일까지 폐쇄

정기홍 승인 2020.09.20 09:41 | 최종 수정 2021.11.03 12:11 의견 0

도립공원 남한산성 내 제1탐방로(남문~서문~북문)가 재포장 공사로 10월 6일부터 내년 2월까지 전면 폐쇄된다. 이 코스는 남문~수어장대~서문~북문 간을 연결하는, 도립공원을 찾는 이들에게 가장 친숙한 길이다.

▲ 도립공원 남한산성 내 제1탐방로(남문~서문~북문) 폐쇄 구간.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는 20일 "30여년 전 콘크리트 포장을 한 이후 탐방로 곳곳이 깨지거나 부서져 안전사고 발생 등 위험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센터는 기존 포장을 모두 철거하고 황토콘크리트로 시공할 예정이다. 남한산성은 연간 300여만명이 방문하는 경기지역의 대표적인 힐링 공간이다.

공사 기간은 추석연휴 뒤인 10월 6일부터 내년 2월 10일까지이며, 날씨 등 여건 변화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제1탐방로를 제외한 기타 탐방로 및 공원시설은 모두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홈페이지(www.gg.go.kr/namhansansung-2)와 유튜브에 게재할 예정이다. [플랫폼뉴스 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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