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컷 속의 세상] 월미공원 겨울채비···인천시, 월미공원 초가지붕 이엉 얹기
강동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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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6 13:18 | 최종 수정 2021.11.30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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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겨울을 맞이해 월미공원 전통정원 내 초가지붕 이엉얹기 작업을 지난 24일 끝냈다고 밝혔다.
월미공원 전통정원은 부용지, 국담원, 양진당, 초가, 텃밭 등 한국의 대표적인 정원 양식을 재현해 놓은 휴식공간이다.
초가지붕 이엉얹기는 볏짚과 새끼줄을 사용해 이엉을 엮은 후 벼 밑둥을 위로 하고 벼 이삭 쪽을 처마로 배열해 아랫부분부터 날아가지 않도록 새끼줄로 지붕 전체를 엮어주는 것이다. 초가의 겨울 준비를 위해 예로부터 행했던 작업이다.
김천기 인천시 월미공원사업소장은 “전통방식의 초가지붕 이엉얹기를 통해 조상들이 생활하던 모습을 재현하고 잊혀져가는 전통문화를 이어가는 공원 이미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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