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한국 배우 첫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

강하늘 승인 2021.03.15 22:29 | 최종 수정 2022.01.01 20:32 의견 0

한국계 미국인 리 아이 작품인 정(정이삭) 감독의 자전적 영화 '미나리'가 아카데미 최고 영예인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 여우조연, 남우주연, 각본, 음악 등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윤여정은 영화 데뷔 50년 만에 한국 배우로서는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지난해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6개 부문 후보에 올라 작품상 등 4개 부문을 석권했지만 한국 배우가 아카데미 연기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것은 처음이다.

아카데미상을 주관하는 미국영화예술아카데미(AMPAS)는 15일(현지시간) 다음달 열리는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최종 후보를 발표했다. [플랫폼뉴스 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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