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 만들기 체험" 시흥염전 랜선 소금제 15일 오픈
강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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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4 11:39 | 최종 수정 2021.12.21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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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는 ‘시흥염전 랜선 소금제’를 15일부터 ‘시흥 에코뮤지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개최한다.
올해로 3번째를 맞이하는 ‘시흥염전 소금제’는 지난 2018년 지역에 남아있는 염부를 다시 모집한 1회 '염부 소금밭에 돌아오다’를 시작으로 시민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랜선 축제'로 참여 방식이 바뀌었지만 시흥의 염전 문화를 체험하는 에코뮤지엄의 대표 행사다. 에코뮤지엄은 지역의 생태, 역사, 문화 자원을 소개하는 문화 재생 사업이다.
유튜버 채널에서는 ▲ 청년 여행자가 바라보는 소금제의 가이드 ▲ 염부 인터뷰 ▲ ‘염부 소금밭에 돌아오다’ 연극 영상 ▲ 창작 국악인의 ‘염부타령’ 등을 즐길 수 있다.
사전 예약한 300명에게 체험키트를 선착순 배부한다. 체험키트에는 염부의 일기를 담은 염부수첩과 세계의 소금, DIY 종이수차가 담겨져 있다. 염부수첩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다양한 체험 및 미션을 수행할 수 있다.
체험키트 신청은 동네봄 홈페이지(https://dongnebom.com)에서 한다. 체험키트를 사전 예약하지 않아도 ‘시흥에코뮤지엄 유튜브’ 채널에서 콘텐츠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시흥시 관계자는 “‘시흥염전 소금제’를 통해 뙤약볕 아래서 자연과 인간의 노동력으로 산업을 일구던 염부의 삶을 기억하고, 간척지 역사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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