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오미크론 확진자도 재택치료···"집에서 KF94 마스크 써야"

강하늘기자 승인 2022.01.19 11:45 | 최종 수정 2022.01.19 15:25 의견 0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 확진자도 재택치료를 하게 된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9일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의 재택치료를 허용한다고 밝혔다.

경기 고양의 안심카 선별진료 모습. 고양시 제공

정부는 지금까지 오미크론 변이의 지역 확산을 우려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무증상이나 경증이어도 원칙적으로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 입원 및 입소하도록 했다.

하지만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본격화 하자 오미크론 감염자도 델타 변이 감염자와 마찬가지로 재택치료를 허용했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도 재택치료를 원칙으로 하되 중증 위험이 있는 고령층, 기저질환자는 병원과 생활치료센터 입원와 입소를 하게 된다.

중수본은 "재택치료 기간 중에 동거인으로 전파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하다. 반드시 KF94 마스크를 쓰고 주기적인 환기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수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전국에서 재택치료를 하는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만7283명이다.

재택치료자 관리 의료기관은 346곳이고, 재택치료자가 대면진료를 할 수 있는 외래진료센터는 47곳이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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