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이기인 성남시장 예비후보 20대 돌풍

“20대 지지율?1위,?후보군 중 유일하게 지지율 상승세”

강동훈기자 승인 2022.04.19 19:52 | 최종 수정 2022.04.20 23:42 의견 0

국민의힘 이기인 성남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17일 발표된 성남시장 적합도 조사에서 지지율이 크게 상승해 4위를 기록했다. 20대에서 1위, 30대와 40대에서 2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정치조사협회연구소가 15~16일 이틀간 경기 성남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성남시장 후보로 가장 적합한 사람은 누구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 후보가 4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조사보다 4% 오른 것(5.7%→9.7%)으로 성남시장 후보군 중 유일하게 상승했다.

이기인 후보

1위인 신상진 후보는 2.4%p 하락한 18%, 2위인 김민수 후보는 5% 가량 하락한 12.4%, 3위인 장영하 후보는 8% 가량 하락해 11%를 기록했으며, 지난 조사에서 4위였던 박정오 후보는 8.3%로 하락하면서 5위를 기록했다.

9.7%인 이기인 후보는 12.4%의 김민수 후보와 11%인 장영하 후보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이다.

이 후보는 “미래세대인 20~40대에게 지지를 받는 것은 대단한 영광이다. 정말 놀랍고 감사한 일”이라며 “다른 연령대에서도 골고루 지지받는 후보가 되겠다. 이 기세를 몰아 국민의힘 후보로 우뚝서고 승리해 성남시의 잃어버린 12년을 탈환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성남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휴대폰 가상번호 90%, 유선전화 RDD 10%)를 한 결과다. 표본수는 500명(총 통화시도 5893명, 응답률 8.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저작권자 ⓒ 플랫폼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