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국민의힘 이권재 오산시장 예비후보, 젊은 도시 오산 e-스포츠 구장 필요

강동훈기자 승인 2022.04.27 20:56 의견 0

경기도의 젊은 도시로 손꼽히는 오산에 젊은이들을 위한 e-스포츠 전용구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와 오산 젊은이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국민의힘 이권재 오산시장 예비후보는 27일 오산역 앞 문화의 거리에서 젊은이들과 만나 “오산에도 젊은 청년들이 즐기고 있는 e-스포츠를 활성화하기 위해 e-스포츠 전용구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이권재 오산시장 예비후보

이 예비후보는 “지난 시절에는 e-스포츠가 단순한 오락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즐기는 것이 직업이 되는 시대가 됐다. 청년들과 청소년들이 e-스포츠를 통해 세계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우정을 나누는 시대가 됐다"면서 "그런 시대에는 행정이 이를 뒷받침 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저의 공약인 청년 문화의 거리를 조성할 때 e-스포츠 전용 구장도 함께 만들어져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 예비후보는 “e-스포츠는 단순한 오락이 아니다. ‘스타크래프트’에서부터 ‘리그오브레전드’, ‘오버워치’, ‘베틀그라운드’ 같은 게임은 이미 세계화가 진행됐고 프로게이머라는 신종 직업까지 만들어 냈다"면서 "행정이 잘 뒷받침 되면 앞으로 우리 오산 출신 선수들이 세계 정상에 서는 날도 올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예비후보는 “e-스포츠를 육성하는 것에는 큰 예산이 필요하지 않다. 한국의 PC 보급률은 세계정상이며 통신회사도 세계 최정상에 이미 위치해 있기 때문에 시스템과 구장만 잘 준비되면 오산이 e-스포츠의 성지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플랫폼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