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나 사무실에서 '내 취향의 커피'를 즐기려 할 때 흔히 원두를 찾습니다. 그런데 커피의 시작이 원두가 아닌 살아있는 생두라는 사실을 잊고 있죠"
이강수 이가비아글로벌 대표(사진)는 요즘 올인원 커피 머신인 '이가비아 로스빈' 수출 준비로 하루가 바쁘다. 지난 해 개발한 이 커피머신이 시장에서 인정을 받았다고 판단, 출시 1년만에 수출 채비를 본격화하는 것이다.
'이가비아 로스빈'은 원두가 아닌 생두를 재료로 17분만에 로스팅과 그라인딩, 드리핑을 모두 하는 커피머신이다. 생두를 볶는 시간이 길어지면 산패(酸敗)가 진행돼 신선도가 떨어진다. 로스팅(roasting)은 생두를 볶아 원두로 만드는 것이고, 그라인딩(grinding)은 커피를 가는 작업이며, 드리핑(dripping)은 커피를 내리는 작업이다.
이 커피머신은 원적외선 직화방식을 적용해 한번에 생두 45g을 볶은 뒤 최대 1800㎖ 커피를 내릴 수 있다. 커피 맛을 결정하는 생두 볶는 온도도 5가지로 설정, 기호에 맞는 로스팅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또 생두를 볶는 곳 주변에 필터 등 별도의 제연장치가 있어 연기를 잡아 실내에서 사용하기가 불편하지 않다. 로스팅된 콩을 가는 그라인더는 쉽게 탈부착돼 편하고 위생적으로 제품을 관리할 수 있다.
커피를 직접 내려서 즐기려는 사람들은 자신의 취향에 맞는 커피를 마시려고 하지만 번거로운 과정과 연기 때문에 대부분이 포기를 하고 만다.
이강수 대표는 "커피도 우유와 같은 신선식품인데 커피를 갓 볶은 원두로 마실 수 없을까 고민한 끝에 이가비아 로스빈을 개발하게 됐고, 비용이 싼 생두로 더 신선한 커피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커피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이 산화되지 않은, 살아있는 생두 커피를 즐기는 시대가 왔다"고 말했다.
▶ 전자동 생두 커피머신 '이가비아 로스빈'의 특장점
이 커피머신은 소형 직화식 원적외선 로스터로, 차별화한 온도와 시간을 적용해 맛의 풍부함과 함께 향기를 극대화시켜 준다.
다시 말해 직화식 일체형(로스팅, 쿨링, 밀링, 드리핑)으로 원적회선 히터를 사용, 콩 내부를 깊숙히 고르게 로스팅해 강한 쓴맛이 순화되면서 맛이 부드럽고 향이 풍부해진다.
연기를 없애는 장치를 부착해 실내에서의 사용이 편리하다. 또 추출 전용 솔밸브를 적용, 핸드 드립과 유사한 추출방식으로 기호에 따라 5단계(High, City, Full City, Fiench, ltalian)로 로스팅 한다.
로스팅, 쿨링, 밀링, 드리핑으로 구분해 단계별로 독립 운용이 가능하고 영구적인 스텐인레스 필터를 적용해 위생적이다. 또 종이필터를 사용할 수 있어 슬러시 청소가 쉽고, 글라인더를 탈부착할 수 있으며, 물 청소도 가능하다. 생두와 원두, 분쇄된 원두까지 추출이 가능해 전문 로스터의 원두 품질을 그대로 구현한다.
버튼을 터치하면 로스팅, 쿨링, 분쇄, 추출이 한번에 가능한 맷돌방식의 밀링으로, 이러한 과정은 17분만에 끝낼 수 있으며 생두 45g으로 최대 1800cc의 커피를 추출할 수 있다. 커피는 미리 볶아 놓거나 생두를 볶는 시간이 길면 신선도가 떨어진다.
이강수 대표는 "여러 종류가 섞여 있는 원두에 비해 생두의 장점은 원산지를 확인할 수 있고 회사에서 직접 공급해 믿을 수 있다"면서 "생두가 원두보다 최소 4~5배 저렴해 고급 커피를 더욱 싸게 마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생두는 장기 보관이 가능해 먹을 만큼만 볶을 수 있어 신선하며, 사용자가 선호하는 품종을 섞어 자신만의 브랜딩 커피를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제품의 주요 사양
- 제품명: 전자동 생두 커피머신 로스빈
- 모델명: EGA700
- 타입: 테이블 탑(가정용/사무실/영업용)
- 규격: 420(W) 210(D) 460(H)mm
- 무게: 8KG
- 사용 전압: AC220~240V. 50/60Hz
- 소비전력: 1.2kw
- 제조사/제조국: (주)서일전자/ 대한민국
- 판매처: (주)이가비아글로벌
- 품질보증기간: 1년(구입이로부터)
- A/S 및 전화번호: (주)이가비아글로벌
- 고객센터: 02-521-7083
홈페이지)www.egabia.com
전화번호) 02-521-7080 FAX) 521-7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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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뉴스 유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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