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 코로나] "접종률 85%땐 마스크-영업금지 않고 델타변이 차단 가능"
"접종률 급상승으로 신규 확진 감소세 유지될 가능성 커"
강하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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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4 15:47 | 최종 수정 2021.10.14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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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85%에 도달하면 방역조치 없이도 델타형 변이바이러스의 확산을 억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델타변이는 전파력이 기존 바이러스보다 더 강하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제2부본부장은 14일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에서 "접종 완료율이 85%가 되면 집단면역은 약 80%에 이르게 된다"며 "그럴 경우 델타 변이도 마스크 착용이나 집합금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영업제한 없이 이겨낼 수 있다는 이론적 토대가 된다"고 설명했다.
권 부본부장은 이후 환자 전망과 관련해서도 "국민의 적극적 참여와 의료진의 헌신으로 백신 접종률이 급상승하는 상황"이라며 "현재로서는 어느 정도의 환자 감소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환자 감소세에 대해 "이동량이나 다른 요인의 변화가 없다고 하더라도 백신 접종 완료율 자체가 가장 주요한 거리두기의 수단이기 때문에 환자 감소세에 기인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부연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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