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민주당 성남시장 후보 적합도···최만식 성남시장 예비후보 1위

강동훈기자 승인 2022.04.18 19:15 | 최종 수정 2022.04.18 20:13 의견 0

더불어민주당 최만식 성남시장 예비후보가 15~16일 진행된 지역 언론의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민주당 당적의 은수미 성남시장은 불출마를 선언했다.

경기일보와 기호일보가 공동으로 한국정치조사협회연구소(KOPRA)에 의뢰해 15~16일 경기 성남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휴대전화 가상번호 90%, 유선전화 RDD 10%)를 한 결과, ‘민주당 성남시장 후보 적합도’에서 최 예비후보가 14.9%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최 예비후보는 지난 3월 끝난 20대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 선대위 조직본부 부본부장을 역임했다.

이어 ▲2위 현 제8대 성남시의회 의장인 윤창근 후보(8.5%) ▲3위 전 이재명 중앙선대위 부동산개혁위 부위원장인 권락용 후보(8.1%) ▲4위 전 문재인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 단장 겸 상근위원인 조신 후보(6.9%) ▲5위 성남시의원(전 경기대 경영학과 겸임교수)인 정윤 후보(5.5%) ▲6위 박영기 전 한국공인노무사회 회장인 박영기 후보(3.3%) ▲7위는 전 모빌리티 스타트업 타다의 기획운영팀 매니저인 이대호 후보(3.0%) 순이었다. ‘그 외 후보’ 6.6%, ‘없음’ 30.0%, ‘모름’ 13.3%였다.

최 후보는 20대(14.1%)와 30대(16.9%), 40대(15.1%), 50대(17.4%), 60세 이상(12.0%) 등 전 연령층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지역별 지지는 수정구(17.0%)와 중원구(22.2%), 분당구(10.3%) 등 3개 지역 모두에서 민주당 후보 중 가장 높았다.

윤 후보는 수정구와 중원구에서 각각 11.9%와 11.3%를, 분당구에서는 5.5%를 획득했다.

적극투표의향층에서는 최 후보(15.4%), 윤 후보(8.3%), 권락용 후보(7.4%) 순으로 높았다.

성별로 보면 남성(18.2%)과 여성(11.6%)에서 최 후보가 가장 높았다. 최 후보는 20대(14.1%)와 30대(16.9%), 40대(15.1%), 50대(17.4%), 60세 이상(12.0%) 등 전 연령층에서 가장 높은 적합도를 기록했다.

윤 후보는 남성과 여성에서 각각 8.6%, 8.5%를 보였다. 권 후보는 남성(9.3%)이 여성(6.9%)보다 높은 지지를 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수는 500명(총 통화시도 5893명, 응답률 8.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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