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빵 계절이 왔다…요리형 늘고 단팥형 줄어
GS25, 9일부터 호빵 10여종 순차 선보여
강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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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0 02:30 | 최종 수정 2022.01.05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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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이 불기 시작하자 편의점가 다양한 맛의 호빵을 예년보다 일찍 선보이기로 했다.
올해 출시되는 호빵은 GS25의 차별화 상품인 △고기가득만두호빵 △고추잡채만두호빵 △꿀씨앗호빵 △단호박치즈호빵 △오모리김치만두호빵 △소다향호빵 6종과 단팥호빵 등을 포함한 총 10여종이다.
GS25는 렌지업을 통해 즐길 수 있는 차별화 상품인 고기가득만두호빵, 고추잡채만두호빵 2종(각각 1900원)을 9일 먼저 선보였고, 이달 말부터 호빵 찜기를 본격적으로 운영하며 순차적으로 상품을 확대 선보일 계획이다.
GS25는 인기 자체상표(PB) 상품인 오모리김치찌개라면의 맛을 잘 살린 오모리김치만두호빵과(1900원) 새로운 경험을 쫓는 MZ세대 소비자를 위한 소다향 커스타드 크림의 소다향호빵(1400원) 등이 올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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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25 제공 |
또 GS25는 단호박크림과 부드러운 크림치즈커스터드가 들어간 단호박치즈호빵(1400원)과 견과류와 꿀이 들어간 꿀씨앗호빵(1400원) 등 이미 출시했던 상품 중 인기가 많았던 상품들을 리뉴얼 해 이달 말 경 추가로 선보인다.
GS25가 분석한 호빵 매출 자료에 따르면, 단팥류 호빵과 비(非)단팥류 호빵의 매출 구성비(2016년)는 △단팥류 54% △비단팥류 46%에서, 2020년 △단팥류 31% △비단팥류 69%로 나타나 몇 년 사이 소비자들의 입맛이 크게 변화한 것으로 분석됐다.
GS25는 MZ세대를 중심으로 밥 대신 간편한 한끼를즐기는 트렌드와 새로운 입맛을 선호하는 미식가적 소비자 취향의 증가가 호빵 매출 구성비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최원필 GS리테일 카운터FF팀 담당자(MD)는 “호빵 매출은 출시 첫달과 다음달에 연간 매출의 60%가 발생할 정도로 초기 차별화 상품이 중요하다”며 “GS25가 매년 특색 있는 호빵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MZ세대를 비롯한 다양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했다. [플랫폼뉴스 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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