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눈) 레터] "아임 어 아르바이트, 솔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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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6 22:28 | 최종 수정 2021.12.22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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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랫폼뉴스는 SNS(사회적관계망)에서 관심있게 회자되는 글을 실시간으로 전합니다. '레거시(legacy·유산)적인 기존 매체'에서는 시도하기를 머뭇하지만, 요즘은 신문 기사와 일반 글의 영역도 점점 허물어지는 경향입니다. 이 또한 정보로 여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SNS를 좌판에서 한글 모드로 치면 '눈'입니다. 엄선해 싣겠습니다.
<방위를 영어로 하면>
어떤 단기 사병이 영국대사관에서 주최하는 연회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대사가 일일이 악수를 하면서 인사를 하고 있었지요.
참석자들은 차례가 오면 자신의 이름과 직업을 영어로 소개했습니다.
"아임 어 덴티스트(dentist·치과의사).."
"아임 어 프로그래머.."
단기 사병은 초조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단기 사병 혹은 방위병을 영어로 뭐라고 하는지를 몰랐기 때문입니다.
UDT(우리동네 특공대)라고 할까? 아니면,,,KGB(코리아 지역방위)라고 할까...
드디어 단기 사병앞에 대사가 섰습니다.
당황한 단기 사병은 갑자기 떠오르는 단어로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아임 어 아르바이트, 솔저(Soldier·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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