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서울숲공원 ‘쉬었다가길’(300평) 조성해 공개
‘Cup a Tree’ 환경 캠페인으로?고객들 참여해 10월 300평 숲 조성
봉사 활동서?친환경 커피찌꺼기 퇴비 지원
강하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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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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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커피 코리아와 서울시, 서울그린트러스트가 서울숲공원에 300평의 숲의 단장을 마치고 쉼터인 ‘쉬었다가길’을 공개했다.
‘쉬었다가길’은 지난 4월부터 스타벅스의 개점 22주년을 기념해 참여고객 10명당 1평씩 면적을 늘려 최대 220평의 숲 조성을 목표로 전개된 환경 캠페인 ‘Cup a Tree(나무 품은 컵)’ 캠페인을 통해 만들었다.
참여 고객들은 4월 다회용 컵을 활용해 식물을 심거나 다회용 컵과 주변 식물이 어우러진 모습을 SNS에 인증하고 친환경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비대면 방식으로 친환경 활동에 참여했다.
캠페인 기간에 약 4700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목표보다 두 배가 넘는 시민들의 성원이 모여 조성 면적을 300평으로 확장했다.
공개된 서울숲공원 ‘쉬었다가길’에서는 10월 5일부터 약 100명의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릴레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초화류 1만 1913본 및 관목 647주를 심었다.
또 ‘쉬었다가길’ 공개를 기념해 11월 23일에는 스타벅스 파트너 30여명이 참여해 다가올 봄에 꽃 피울 은방울수선화 구근 400개를 심고, 낙엽을 정리하는 등 숲 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지난 2010년부터 파트너들과 함께 꾸준히 서울숲공원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2013년에는 서울숲공원과 '공원돌보미(Adopt-a-Park)' 업무 협약을 했고, 친환경 커피찌꺼기 퇴비 지원 등 서울숲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환경 개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9년에는 개점 20주년을 기념해 2만 그루의 나무 심기를 후원하는 환경 기금 2억원을 서울그린트러스트에 기부했다. 이 기금은 전국 20개의 숲과 공원에 전달돼 총 2만 8천 그루의 나무를 심는 데 사용됐다.
스타벅스 김지영 사회공헌팀장은 “고객과 파트너가 함께 조성한 ‘쉬었다가길’이 서울숲 공원의 명소가 되기를 바라며 시민들의 편안한 휴식처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Cup a Tree(나무 품은 컵)’ 캠페인'의 숲 조성 스토리는 온라인 캠페인 페이지 (https://greentrust.campaignus.me/starbucks_cupatree)에서 확인 가능하며, ‘쉬었다가길’에 설치된 현판 QR코드로도 안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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